김영중 블로그

산박하(꿀풀과) 9월에 울진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우리동네에서 꽃이 하나하나 멀찍이 떨어진 작은꽃들만 보다가 우리동네 산박하보다 월등히 꽃이 많고 틈실하여 방아풀로 하고 싶었습니다 자꾸자꾸 만나서 그 잎이 변했어도, 꽃의 크기가 커도 알 수 있어야 되는데 책만 놓고 보려니 도저히 구별이 ..

층층이꽃(꿀풀과) 입니다 층층이꽃 하면 다른 꽃을 연상하실 수 있습니다 어~~ 이 꽃 아닌데~~ 층층나무, 층꽃나무, 층층이꽃 ~~ 층층나무는 봄에 하얀꽃이 층층이 피는 커다란 교목이고 층꽃나무는 키가 30~60cm로 자라는 작은 풀과 비슷한 작은키나무입니다 보라색꽃이 층층이 피어서 관상용으로 많이 ..

가는장구채(석죽과) 울진에서 만났습니다 울진 아닌 곳에서 어디에선가 한번쯤 만난적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누굴까 궁금해하면서.... 다섯개로 갈라진 작고 하얀꽃잎과 꽃술속에 들어있는 미래의 씨앗방이 될 녹색의 동그란 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찾는데 꽤나 오..

영아자(초롱꽃과) 이 친구는 미동산 수목원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꽃의 모양이 독특하여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야생에서 만나다니~~ (울진에서 만났습니다) "야생화가 틀림없구나~~" 봄에 나물로도 먹는데 전혀 초롱처럼 생기지 않았음에도 초롱..

지리터리풀(장미과) 지리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손바닥모양입니다 1m높이로 자라는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집니다 내가 제일 처음 만난 곳은 덕유산입니다 열심히 야생화책 찾아서 지리터리풀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덕유산에 있으면 지리터리풀이 아..

서양톱풀(국화과) 유럽이 원산지인 이들은 여러해살이풀로 땅속 줄기가 벋는다 60-100cm로 키가 자라는데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노란색톱풀을 만났다 노란색꽃은 흔하지 않은데... 톱풀은 흰색을 말하고 분홍 내지 빨강색은 붉은색톱..

달맞이장구채(석죽과) 5월 초순에 한창이었던 꽃은 거의 지고 있다 도감에 6~9월에 꽃이 핀다고 하니 아마도 날씨가 더워진 탓이 아닐런지.... 지구가 따뜻해지는 것이 인간에게도 문제지만 세상의 아주 작은 생물들에게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니... 세력확장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 생명을 유지 할 수 ..

두루미꽃(백합과) 같은 식물원을 자꾸 찾는 이유 중 하나는 같은 장소를 가게 되면 그 식물의 살아가면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고운식물원에서 5월에 만난 두루미꽃 높은산 숲솟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을 고운식물원에서 만날 수 있었다 고운식물원의 장점이 야생화가 적응되어 정말..

쥐꼬리망초(쥐꼬리망초과) 쥐꼬리망초과라~~ 그런과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ㅎㅎㅎ 도서관 올라가는 길 옆에 작은 쥐꼬리망초꽃이 피었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주차장으로 다시 갔습니다 카메라를 가지러.... ㅠㅠㅠ 실은 카메라는 잊고 도서관에서 마음을 닦자고 마음먹고 안가지고 갔는..

까치고들빼기(국화과) 울진 금강소나무를 찾아 가는 길에는 두메고들빼기가 많이 보였는데 바로 그 옆에 다른모습의 친구가 있어 담아왔더니 지리고들빼기 ( 지리산에서만 자생한다는)와 구별하기 어려운 까치고들빼기였습니다 까치고들빼기는 깊은산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1년 내지 2년살이 풀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