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소나무 화양동 자연학습원에서 공부를 끝내자 김선생님께서 왕소나무에 안내하시겠다고 제안하신다 우리 일행은 혼쾌히 응했다 그리고는 정말 훌륭한 선택을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천연기념물 290호로 어찌보면 한쪽으로 치우쳐 불안해 보이기도 하지만 뱅글뱅글 돌면서 바라보니 나름 안정적으로 보이기도.. 나무 2009.03.08
숫명다래나무 자연놀이 수업에서 시를 써오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어제 금강수목원에서 처음 만난 숫명다래나무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숫명다래나무 구름낀 야생화원 관심 끄는 이 없네 저멀리 희끄무레 가지는 너덜너덜 저것이 무엇인고 올괴불이 피었구나! 향기는 길마가지 그도 저도 아니라오 숫명다래나무 .. 나무 2009.03.04
가침박달 가침박달(장미과) 5월초 고운식물원의 한 모퉁이가 환해집니다 어떤이가 저렇게 커다란 흰꽃을 피우고 있지? 가까이 가보니 이름표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 "가침박달" 중부 이북의 산기슭과 계곡에서 자라는 갈잎떨기나무로 1~5m정도 자랍니다 지름이 4cm 정도 되니까 상당히 큰 편입니다 특별한 것은 꽃.. 나무 2009.02.06
섬괴불나무 섬괴불나무(인동과) 섬괴불나무... 괴불주머니... 괴불이란 어떤 뜻일까? 괴불이란 단어가 여~~영 꽃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어감이 낯설고 쬐끔은 부정적인 생각도 든다 그래서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더니 '괴불' 이란 단어는 나와 있지 않고 '괴불주머니'만 설명이 되어 있다 괴불주머니란 '어린아이.. 나무 2009.02.05
노박덩굴 노박덩굴(노박덩굴과) 노박덩굴을 제일 먼저 알게 된 것은 열매였다 꽃꽃이에 사용된 작고 앙증맞은 빨강열매는 노랑껍질을 세개로 나누고 있었다 그 이름을 알았을 때 덩굴이 왜 붙었을까 의아했었다 그리고 왜 노박일까? 노박은 무슨뜻일까? 지난 봄 우리 동네 산에 다닐 때 뒷집 선생님께서 노박덩.. 나무 2009.02.02
까마귀밥여름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범의귀과) 갈잎 떨기나무로 1~ 1.5m 정도 자라며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이 나무의 이름이 참 재미 있다 까마귀밥이라하면 까마귀가 좋아하는 열매가 열린다는 뜻인지.... 그런데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여름은 또 무었인가? 덜 익은 열매를 까마귀는 좋아한다는 것인지.... 원.. 나무 2009.02.02
히어리 히어리(조록나무과) 조록나무과가 참으로 낯설어서 조록나무목을 찾아보게 되었다 조록나무, 히어리 풍년화, 버즘나무 등 우리 나라에는 많지 않았다 그 중에 조록나무와 히어리를 빼면 외국에서 들여온 종이고... 히어리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지리산과 조계산, 경기도 백운산의 산기슭에 자란단다.. 나무 2008.11.15
분단나무 분단나무(인동과) 고운식물원에 분단나무가 있습니다 고향은 제주도나 울릉도인데 먼 내륙에 와서도 잘 적응하고 꽃을 피웠습니다 처음에는 어릴적 우리집 뜰한편에 있던 사발꽃인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사발꽃을 불두화라 부르고 있지요) 그러나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잎이 다름을 금새 알 수 .. 나무 2008.11.15
위성류 위성류(위성류과) 위성류란 이름을 처음 만난 곳은 고운식물원이었다 거기에는 작은 나무가 있었는데 나무가 건강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꽃은 많이많이 피어 있었으나 앞에 하얀 꽃잔디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잘 찍을 수가 없었나보다 분명히 찍을려고 애쓴 기억은 있는데 이제 찾아.. 나무 2008.10.12
예덕나무 예덕나무(대극과) 남쪽 바닷가에서 자랐지만 현재는 내장산까지 올라온 낙엽지는 나무로 약 5m~10m 정도까지 자란다 어린가지는 별모양의 비늘털로 덮여 붉은색이 돌지만 점차 회백색으로 변한다 어린잎은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데 점차 녹색으로 변하고 잎은 어긋나며 달걀형~넓은 달걀형, 긴달걀형으.. 나무 200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