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홍 낙상홍(감탕나무과) 요즈음 낙상홍의 빨간 열매가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잡고 있다 그 앙증스러운 열매에 빗방울이 맺힌 것을 보면서 5월의 마지막날이 떠올랐다 그 자주빛 나는 작은 꽃이 얼마나 나를 힘들게 하였던가~~ 햇빛은 뜨겁고..... 셔터를 눌러도 눌러도 넘넘 작은 꽃은 촛점을 맞출 수가 없.. 나무 2007.10.02
망종화 망종화(물레나물과) 아래사진은 2007.7.20일 부산 해운대에서 만난 꽃이다 나는 당연히 물레나물이라고 생각했으나 자세히 보면 틀린 구석이 있다 돌아가는 모습이 덜 확실하고 수술의 색깔이 노랗다는 것이고... 꽃잎이 시들은 모습이 달라보인다 그러면 이꽃은 물레나물 사촌일 것 같은데 누굴까...? .. 나무 2007.09.29
생강나무 생강나무(받침꽃과) 이른봄에 산에 오를 때 제일 먼저 반겨주는 꽃들은 대부분 노란색이다 산수유나무가 그렇고 생강나무가 그렇다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혼란스럽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생강나무는 나무줄기에 딱 붙어있고 산수유나무는 꽃자루가 있어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생강 나무는 암꽃과 수꽃.. 나무 2007.09.27
능소화 능소화(능소화과) 원산지가 중국이며 관상수로 심는다. 내가 대흥동에 있는 중학교 다닐 때 뒷담 너머 골목에 이 능소화 나무가 있었다 지금은 돌아가신 아주 모범적이신 가정선생님께서 그 동네에 사셔서 점심 시간에 아기 젖주러 다니신다고 소문이 나고... 그 때에 뒷골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 나무 2007.09.24
배롱나무 배롱나무(부처꽃과) 중국이 원산지이며 오래전부터 정원수로 심어져 왔다. 잎과 꽃이 늦게 피어 양반나무라 불러지기도 하고 나무 밑둥을 살살 문지르면 윗가지가 흔들려서 간지럼 나무라고도 한다 07.7.28 노은동 배롱나무의 붉은꽃은 애�은 사연이 담겨져 있고... 꽃이 백일은 간다고 "백일홍나무"라.. 나무 2007.09.24
회화나무 회화나무(콩과) 선비집에 심는 회화나무는 어찌보면 아카시아 나무같아 보인다 꽃이 7월 이후에나 피어서 양반나무라 칭해지진 않았을까~~? 꽃이 늦게 피는 배롱나무도 양반나무라 칭해지지까... 어쨋든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이 회화나무는 연한 미색의 꽃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07.7.25 월평동) .. 나무 2007.09.23
구기자나무 구기자나무(가지과) 청양에서는 얼마전 구기자 축제가 열였다. 구기자 차등 구기자에 대단히 익숙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구기자꽃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다만, 빨갛게 열매가 익어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2007.9.7 지족동) 그러니 우리동네에서 만난 보라빛꽃이 구기자나무꽃이라고 생각을 .. 나무 2007.09.20
큰나무수국 큰나무수국(범의귀과) 17일 공주에 다녀오는데 가로수에 녹색빛을 띤 흰꽃이 눈에 띤다 차를 세워 줄 것을 요구했으나 안들어주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내리고자 마음먹었는데 노선을 바꿔버린다 22일 부여 궁남지 가는 길가에는 공주길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아주 풍성하게 꽃이 피어 있다 같이 가.. 나무 2007.07.24
노각나무 노각나무(차나무과) 오후에 KB콜센터 뒷편길로 집에 오는데 하얀꽃이 눈에 들어온다 언뜻 보기에도 처음보는 꽃으로 느껴진다 순간 차를 세울가 망설였는데 갓길주차가 일열로 되어 있어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카메라도 똑딱이 밖에 없으니까 위안을 하면서... 망원렌즈 준비하여 걸어가보니 .. 나무 2007.07.04